작품 줄거리
스페인의 태양과 열정이 가득한 무대 위에서, 재치와 유머,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 일부를 바탕으로, 주인공은 기사 돈키호테가 아닌 젊은 연인 ‘키트리’와 ‘바질’이다. 고전 발레 중에서도 특히 화려한 스텝과 경쾌한 음악, 그리고 라틴풍의 의상과 무대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바르셀로나의 한 광장에서 키트리와 바질은 사랑을 나누지만, 키트리의 아버지는 부유한 귀족과의 결혼을 원한다. 그 사이 돈키호테와 시종 산초가 마을에 도착해 소동이 벌어지고, 젊은 연인들은 도망친다. 여정을 따라 투우사, 집시, 주막 등이 등장하며 다양한 춤과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결국 돈키호테의 도움으로 키트리와 바질은 결혼 승낙을 받고, 축제와 함께 이야기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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