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인도 궁정을 배경으로, 사원의 무희 니키야와 전사 솔로르, 그리고 라자(왕)의 딸 감자티 사이의 비극적인 삼각관계를 그린 대작 발레. 권력과 사랑, 배신이 얽힌 서사는 이국적인 무대와 화려한 의상 속에서 절정을 맞이한다. 특히 3막 ‘그림자의 왕국(Realm of the Shades)’ 장면은 발레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상징적인 군무로 꼽힌다.
솔로르는 라자의 명령으로 감자티와 결혼해야 하지만, 사원의 무희 니키야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이를 알게 된 감자티는 질투심에 니키야를 독살한다. 절망에 빠진 솔로르는 결혼식에서 니키야의 환영을 보고 뒤따라 죽음을 선택하며, 두 사람은 그림자의 왕국에서 재회한다.
관람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