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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작품 아카이브

발레 작품 아카이브

해적

작품 줄거리

  • 초연: 1856년 1월 23일, 파리 오페라
  • 안무: 조제프 마지리에(Joseph Mazilier) / (재구성)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 1899)
  • 음악: 아돌프 아당(Adolphe Adam) / 후속 재구성에서 차례로 첨가된 다양한 작곡가(리카르도 드리고, 레오 들리브 등)의 음악 포함
  • 국내 공연 이력: 국립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주요 레퍼토리. 해외 발레단 초청 공연 다수.
  • 바이런의 서사시 『해적(The Corsair)』에서 영감을 받아, 모험·로맨스·액션이 결합된 발레 작품. 무대에는 바다, 시장, 궁전, 해적선 등 이국적인 공간이 연속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화려한 군무와 빠른 전개, 그리고 명장면 ‘해적 그랑 파 드 되(Grand Pas de Deux)’로 잘 알려져 있다.

    해적 콘라드가 아름다운 여인 메도라를 노예시장으로부터 구출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메도라는 노예상 라만의 손에 팔리려 하지만, 콘라드와 해적들이 시장을 습격해 그녀를 납치한다. 그러나 음모와 배신으로 메도라는 다시 잡히고, 콘라드는 목숨을 건 구출 작전을 벌인다. 이야기 말미에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에서 두 사람이 자유를 향해 항해를 떠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버전에 따라 결말이 다를 수 있음).

    관람 포인트

  • 2막 ‘그랑 파 드 되’의 테크닉과 파트너링
  • 노예시장, 궁전, 해적선 등 화려한 무대 전환
  • 아크로바틱한 점프와 회전이 많은 남성 무용수들의 활약
  • 드라마틱한 음악 편곡과 빠른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