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러시아 문학의 고전 『예브게니 오네긴』을 바탕으로, 사랑과 후회의 비극을 그린 드라마 발레. 존 크랭코의 섬세한 안무와 인물 간 심리 표현이 돋보이며, 문학적 서사와 발레의 결합이 극대화된 작품이다.
시골 마을에 사는 순수한 소녀 타티아나는 도시에서 온 매력적인 청년 오네긴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러나 오네긴은 그녀의 사랑을 차갑게 거절하고, 친구 렌스키와의 결투로 그를 죽이게 된다.세월이 흘러, 상트페테르부르크 사교계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이제 귀족 부인이 된 타티아나는 뒤늦게 사랑을 고백하는 오네긴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남편에게 충실하겠다고 결심한다. 오네긴은 절망 속에 무대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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