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GALA 2026〉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12월이 익숙한 레퍼토리의 다양한 향연이었다면,
1월의 발레 공연은 그 경계를 더욱 확장하고 있습니다.
음악과 춤이 교차하고,
무용수의 이야기는 아이의 눈높이로 내려오며,
무대는 극장을 넘어 스크린으로 이동합니다.
2026년 1월에 만나는 세 개의 무대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발레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 1월 10일(토)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중심으로 전세계 연주자들이 모인 오케스트라 고잉홈 프로젝트의 연주 위에 ‘갓’ 신드롬의 주인공 윤별발레컴퍼니의 ‘볼레로’가 초연됩니다. 다양하게 변주되어온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를 윤별발레컴퍼니만의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엄선된 클래식 명곡부터 SM Classics까지 다채로운 선율과 발레의 움직임을 한자리에서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보입니다.
새해의 첫 무대에 어울리는, 음악과 발레가 교차하는 갈라 콘서트
CKL스테이지 | 1월 7일(수)~1월 21일(수)
대사가 없는 발레가 어렵게 느껴지는 순간은 대부분 ‘이야기를 따라가기 힘들 때’입니다.〈댄싱뮤지엄〉은 그 진입 장벽을
미술관이라는 친숙한 공간으로 낮춥니다. 눈썹 휘날리며 춤추는 모나리자, 감미로운 음유시인 피리부는 소년 그리고 파란색 비니가 잘 어울리는 폴 고갱이 액자 밖 무대 위에서 춤을 춥니다.
서울발레시어터가 꾸준히 보여줘 온 교육적이되 단순하지 않은 창작 발레의 감각이 이 작품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아이, 어른 모두에게 ‘설명 없이도 자연스럽게 빠져드는 발레’로 충분히 즐거운 무대입니다.
미술관에서 시작하는,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발레 입문작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에비뉴엘, 김포공항, 동탄, 안산, 평촌, 광주(백화점), 광복, 센텀시티 | 1월 4일(일), 1월6일(화), 1월 11일(일), 1월 13일(화), 1월 18일(일)
“극장의 예술을, 영화관의 스크린으로” ‘파리 오페라 발레 인 시네마(in Cinema)’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고화질의 영상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통해 영화관에서 실시간 혹은 녹화 상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누레예프 안무 버전을 바탕으로 한 이 상영은 무대 전체를 조망하는 것은 물론 무용수의 디테일을 클로즈업 합니다. 극장에서는 놓치기 쉬운 표정, 호흡, 군무의 결까지 스크린을 통해 또렷하게 드러나며 발레를 ‘보는 방식’ 자체가 달라집니다.
현장 공연의 대체재라기보다는, 발레를 감상하는 또 하나의 형식으로 받아들이는 편이 정확합니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정수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는 스크린 발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