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리오페라발레단 《에투알 갈라 2025》
서울 예술의전당 | 7월 30일(수) ~ 8월 1일(금) & 대전 예술의전당 | 8월 3일(일)
동양인 최초의 에투알(수석무용수), 박세은이 기획과 캐스팅을 총괄한 이번 갈라에는 마티외 가니오, 아망딘 알비송, 기욤 디오프 등 파리오페라발레단을 대표하는 10인의 에투알이 함께합니다. 박세은 발레리나가 특히 애정을 담은 주요 레퍼토리는 제롬 로빈스의 <인 더 나잇>과 누레예프 버전 <잠자는 숲속의 미녀> 전막 하이라이트입니다. <인 더 나잇>은 섬세한 감정선과 서정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프랑스 발레의 아이콘이자 최근 은퇴한 마티외 가니오의 첫 내한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더욱 특별합니다. 또한 누레예프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전막 하이라이트는 국내 발레단이 선보여온 익숙한 버전과는 또 다른 결의 무대를 선사하며, 비교 감상하는 재미까지 더해줄 것입니다.
한 줄 포인트
- 무려 10명의 수석무용수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 초연작은 물론 전막 하이라이트까지 선보이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이 될 것

2. 국립발레단《인어공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8월 13일(수) ~ 8월 17일(일)
작년 국립발레단의 초연 후 발레계의 극찬을 이끌어낸 바로 그 작품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안데르센의 동화를 드라마 발레의 대가 존 노이마이어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발레, <인어공주>. ‘사랑’, ‘희생’, ‘환상’이라는 테마를 섬세한 동작과 감정의 흐름으로 풀어내는 서정적인 작품입니다. 시인이라는 제 3의 인물이 등장해 서사를 확장하고 모던한 무대 배경, 휠체어 탄 인어 등 신선한 연출도 돋보입니다.
한 줄 포인트
- 바이올린과 테레민의 이질적인 음색과 무용수의 거친 움직임으로 인어의 불안함과 고통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듯
3. 제22회《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 공연》
서울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 8월 2일() ~ 8월 3일(일)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 공연>는 ‘2025 아르코 썸페스타’ 선정작으로, 세계 정상급 무용수 40여 명이 참여하는 대형 공연입니다.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 무용수들과 각국의 유명 안무가, 무용수들이 모여 펼치는 갈라로 클래식과 컨템포러리 레퍼토리가 균형 있게 구성됩니다.
한 줄 포인트
-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무용수 뿐 아니라, 2025 로잔 콩쿠르에서 우승한 박윤재 발레리노 등 차세대 라이징 스타들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무대